HTML

HTML 클론코딩 프로젝트 지연중..

나는 인디 2022. 6. 18. 00:16

지금 내 심정 ㅋㅋ

 

'열흘 나그네 하룻길 바빠한다'라고 하던가.

최초에 이 클론코딩 프로젝트를 계획했을 때에는 길어야 3-5일 정도로 계획했고,

빠르게 배우고 더 많은 배움을 향해 달려 나가려고 전력질주했던 것 같다.

 

하지만 현재.

스펀지 물 빨아들이듯 속성으로 끝내려고 계획했던 HTML/CSS 클론코딩 프로젝트가 길어지고 있는데,

이유는 다음과 같다.

 

  • 강의가 10시간정도 분량이길래 방심했다.
  • 알고 보니 진짜 고농축으로 뽑아낸 분량의 강의였다.
  • 스펀지가 이미 축축했다.(이게 제일 크다)

 

최근 읽고있는 책 '프로그래머의 길, 멘토에게 묻다'에서 '잔을 비워라'라는 멘트가 나온다.

잔이 이미 채워진 상태에서는 물을 더 따르려 해 봤자 넘칠 수밖에 없고,

그것은 배움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라는 뜻이다.

 

현재 나는 단기간에 많은 양의 지식을 잔에 따라두었지만 마시는속도가 따라가지 못하는 상태인 것 같다.

그래서 분명 강의를 통해 배웠고 내가 혼자 실습도 해본 코드인데 다음날 일어나 보면 기억이 흐릿해서

클론코딩 강의를 다시 보고 또다시 보는 하루가 최근 2-3일 반복되었다.

그러다 보니 '내가 왜 이 정도도 못하지?'라는 생각에 기분은 좋지 않았으나..

크게 문제될건 없다고 생각했다.

 

왜?

먹고 뱉지만 않으면 된다!!

뱉어도 잔에 대고 뱉은 다음 다시 삼긴다는 마인드

 

 

그렇게 매일 같은 강의를 다시 보면 볼수록 점점 내 것이 된다는 느낌이 확실하게 든다.

클론코딩의 목적은 타자연습이 아니니까 확실히 이해한 것만, 강의 화면을 보지 않고 코드를 작성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 입맛에 맞게 추가/수정까지..!

 

그렇게 학습한 오늘의 진도를 공개한다.

 

아직 틀만 잡아놓은 상태이기때문에 뭔가 동작을 하지는 않는 상태이지만

그래도 느낌은 있는 것 같아서 뿌듯하다 내가 카카오맵 API까지 쓸 수 있게 되다니..!

 

완성하는 그 날까지 빠이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