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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머신에서 내려 걸어야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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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머신에서 내려 걸어야 할 때

2022. 6. 12. 22:32

 

계획 수정

11월.

내가 5월부터 시작된 국비지원 부트캠프 과정을 수강하고 취업할 준비가 되어있어야할 시점이다.

하지만 현재 과정을 포기하고 개인적으로 공부하며 나아가려고 한다.

해당 부트캠프 과정은 더 이상 지속하는 것이 무의미할 것 같다는 생각에 그만두었지만,

나름 스스로 배워나가는 것도 있었다.

 

내가 스스로 깨우친 것

  • 직접 움직여 학습해야 남는다.

어설픈 교육으로인해 편성된 수업시간에 진행하는 내용들이 제대로 학습되지 않았다.

그래서 수업시간 외 개인적으로 시간을 할애하여 따로 복습을 진행했다.

(사실 배운게 없기 때문에 복습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애매하다)

그렇게 혼자 공부하는 양이 늘고, 혼자 배우는 방법도 익히면서

역시 직접 움직여 학습해야 남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 나는 개발이 적성에 맞는다.

아직 내가 배워나가는 과정에 불가능이란 있을 수 없다.

워낙 쪼렙이기때문에 불가능이라 생각되는 것에 도전할 자격조차 없는 느낌으로 말이다.

본래 가능해야 맞는 것이 내 손에서 불가능이 되었을 때, 화가 나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설레기도 했다.

그리고 그것이 결국엔 내 손에서 가능해지는데, 그 때의 희열은 정말 대체제가 없을 것 같은 느낌이다.

좌 : 백엔드 로드맵, 우: 프론트엔드 로드맵 (참고로 클릭해도 안커진다)

로드맵이라는 것을 처음 접했을 때에도 장벽이 높아보이긴 했으나 결코 넘을 수 없을 것 같다고 겁먹진 않았다.

진입장벽은 어느정도 높아야 내 밥그릇의 강도가 어느정도 보장되기 때문에 넘을 수만 있다면 높을수록 좋다.

개발이라는 것을 게임을 바라보는 유저의 입장으로 생각해보면 정말 컨텐츠가 많은 '인생겜'인 것 같다.

 

  • 혼자서는 한계가 있다.

나는 왜인지 모르게 부트캠프 초반의 기초강의부터 이해도 잘되고 응용도 잘 됐다.

Python의 for 반복문을 갓 배운 상태에서 2중 for문을 생각하고 구현해보려고 했던 기억이 있다.

당시만 해도 나는 내가 굉장한 재능충이라고 생각하고 노력을 게을리 할뻔 했다.

그러다 구글링이나 유튜브영상들을 보고, 스터디 단톡방 같은곳에 들어가면서 내 시야가 좁고 자만했었다는걸 깨달았다.

재능이 없어 피나는 노력해야할 정도는 아니지만 재능이 조금 있다는 것 만으로는 경쟁력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내가 폰 노이만이 아니고서야 배운적도 없는 CS지식들을 재능이나 창의력만으로 혼자 쌓을 수 없고

남이 만든 언어나 프레임워크를 내가 만든 것마냥 생각한대로 자유자제로 쓸 수 없을테니,

공부해야하고, 노력해야한다.

 

앞으로 나는

6/21 마감인 네이버 부스트캠프 지원을 위해 달려보려고 한다.

지원서를 오늘 작성하려고 했는데 '오늘의 나'는 내가봐도 불합격이 분명하다.

10일 남짓한 시간동안 최대한 뽑고싶은 지원자가 되어보려고 한다.

'그날의 나'는 합격에 보다 가까운 사람이 되어 있을 것이다.

 

 

 

감사합니다

제목은 함께하는 3인방 중 한 분의 참소리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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